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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조카의 눈이 너무 나쁘다해서요...... | |||
| 날짜 | 2000.03.29 | 조회수 | 3365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96년 9월생 조카 여아가 있습니다. 아이때부터 TV를 볼때면 자꾸 얼굴을 오른쪽으로 45도 각도로 돌린 상태에서 오른쪽 어깨에 약간 닿을듯 말듯 머리를 받친 상태에서 눈동자만을 돌려 시청을 하곤해서 언니한테도 안과를 빨리 가보는게 좋지 않느냐했었는데.... 조카의 친할머니나 그 삼촌도 TV를 볼때면 조카의 증상처럼 머리를 어깨에 올리 는 버릇이 있어 그런 것도 유전인가 싶었다 합니다. 잘못된 것이 있을때 한두번 타이르면 바로 고치는 아이가 그것만은 고칠 생각을 하지 않아 혹시나하는 마음에 안과를 찾았다고 하는데 시력이 0.1과 0.2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의사 선생님께서는 안경을 쓰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잘라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정말 그 방법밖에는 없습니까? 그리고 TV를 보기 시작하면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관심을 갖지 못하는데 단지 시력때문에 집중키 위함인지 아니면 시력과 연관되어 청각에도 무슨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청각쪽도 진료를 받아 보는게 나을까 요? 어깨에 머리를 얹는걸 보면 잘 들리지가 않아서 그런가 싶어서요. 혹시 눈 시력을 회복하기가 어렵습니까? 혹시 눈을 맑게하는 식이요법이라도 있을까요? 일러 주시겠어요? 수고하세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셨다는데... 6개월쯤 경과도 봐야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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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안녕하세요, 나희숙님. 우리 서울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장 정중희 입 니다. 아이들이 고개를 기울여서 주시하는 경우, 물론 버릇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목 근육 의 선천적 이상과 상사시를 구별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 수술로써 해결이 가능합니다. 현재 교정 시력이 정상인지 여부와 사시의 존재 등을 염두에 두고 정밀검사를 실시한후 최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진찰받은 안과 선생님의 말씀이 미덥지 않으시면, 대학 병원의 소아 안과 진찰을 한번 받아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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