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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렌즈와 라식수술에 대해서.
날짜 2000.02.11 조회수 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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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전 이제 17살이 되는 여자아이예요. 시력이 좋았다가 점점 나빠져서
걱정이에요. 0.2쯤까지 내려갔어요.앞에 앉아도 잘 안보이고, 난시인가? 근시인
가?를 앓고 있어요.안경을 써도 시력을 잘 맞쳐도 어지럽고 코뼈 부분이 아파요.
그래서 안경을 다시 맞추려고 해요.근데 안경은 코뼈가 아파서요. 그래서 렌즈를
맞춰보려고 하는데요.렌즈는 눈에 안 좋다고 들었어요,하지만 안경은 불편하구 큰
일이예요. 앞은 잘 안보여서 답답하구요.라식수술을 하고 싶은데..지금 제 나이로
썬 안된다고 들었어요.언제 가능해요. 글구 제 시력이 다시 좋아질 가망성은 없겠
죠?지금 안경이 낳을까요?아님 렌즈가 낳을까요. 선생님께서 알려 주셨으면 해요.
그럼 여기서 이만 줄일께요.
답변 안녕하세요, 현주양. 우리 서울 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력이 좋았다가 나빠진다니 아마도 근시가 진행되는 중이라 생각되는군요. 그러나 현
재 시력이 0.2 정도면 그리 심한 근시는 아니고 앞으로도 많이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안경이 불편해서 쓰기 어렵다니 다른 방법을 가르쳐 드릴께요.

시력이 0.2 정도의 근시면 드림렌즈를 사용하면 좋답니다. 밤새 자는 동안만 드림렌즈
를 끼고 잤다가 아침에 빼면 잘 보인답니다. 그래서 낮에 활동하는 동안에는 시력이 좋
아진 상태이므로 안경을 끼지 않아도 된답니다. 밤에 잘때에 다시 드림렌즈를 끼고 자
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하드 렌즈(일명 RGP 렌즈)를 낮에 안경대신 사용할수 있답니다. 하
드 렌즈는 소프트 렌즈와 달리 청소년이 사용해도 부작용이 별로 생기지 않으며, 하루
중 많은 시간동안 끼고 있으면 근시가 진행되는 것을 상당히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답니
다.

마지막으로 안경이나 하드렌즈를 사용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라식 수술을 받도록
하세요. 근시가 심하지 않으므로 그때쯤이면 수술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현주양, 갑자기 모르던 방법을 한꺼번에 여러가지 알게 되니까 정신이 없겠군요. 우리
서울 안과 홈페이지의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 보시고 그래도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전화
로 문의주세요.( 전화 0343-452-100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