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흰자위(공막)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을 결막(conjunctiva)이라고 하는데, 이 결막에 있는 혈관에 출혈이 생겨 결막 아래쪽으로 혈액이 고여서 겉에서 볼 때 흰자위가 빨갛게 보이는 상태를 결막하 출혈이라고 한다.
원인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눈을 비비거나 다친 경우, 기침을 심하게 한 경우, 구토를 한 경우, 눈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힘든 일을 한 경우, 눈에 주사를 맞은 경우 (약 10%정도에서 발생함), 눈 수술을 받은 경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치료
외관상으로는 꺼림칙하지만 결막하출혈 자체는 눈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몸에 멍이 들었다가 자연히 없어지는 것처럼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잘 낫는다. 출혈된 피가 흡수되는 기간은 출혈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4주 가량 걸린다. 결막하출혈 자체는 걱정할 문제가 아니지만 합병증이 있는지 세밀한 진찰이 필요하며, 반복될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