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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호과장 인성 문제, 심한 불친절
날짜 2017.12.27 조회수 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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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라식 사전 검사 결과 상담을 조아찬 간호과장이란 사람이 해주더라고요.
저도 엄연히 20대중반인 성인인데 저한테 상담 내내 반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살면서 이렇게 예의없는 의료인은 처음봐요.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 나네요.
웬만하면 이 병원에서 수술하려고 마음먹고 간건데 제가 그렇게 무시받으면서까지 여기서 수술받을 이유가 없네요.
라식과 라섹 중에 어떤 걸 해야되냐고 물었더니 그 간호과장이란 사람이 저한테 "너 라식 못해"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왜 반말하냐고 했더니 지 아들이랑 제가 나이가 같아서 그렇대요. 그리고선 성의 없이 "아~ 미안" 이러더라고요?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빌어도 모자른데.
상담 처음부터 끝까지 저한테 계속 반말이었고요.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 나네.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더니 당장이라도 병원가서 간호과장이란 사람 만나서 엎어버리고 싶다는데요.
돈주고 라식할 병원에서 자기딸이 그딴식으로 무시를 당하고 왔는데 어느 부모가 열안받겠어요?
그사람 몆살이에요? 솔직히 저랑 몇살 차이 난다고
그리고 아무리 많아봐야 저희 부모님보다 한참 밑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건 친근감을 갖기 위해 반말하는 거랑 전혀 다른 거예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인 저한테 저희 교수님들께서는 반말하지 않으세요.
의료계 종사하는 사람이 친절하진 않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진짜 기본이 안됐던데.
이 글 쓰는 내내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진짜 여기저기 민원넣어야 정신차리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문 OO 님. 저는 대표원장 정중희 입니다.

우선 본원에서 상담받은 후, 간호과장의 말투때문에 화가 나셨다니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간호과장을 불러 어떤 상황이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간호과장 자신이 의도적으로 그러지는 않았고, 자신도 모르게 반말투로 상담한 점에 대해서는 미안해 하더군요.

또 우리 간호과장이 67년 생이라 실제 나이도 많아서 자식들과 비슷한 나이라 실수했다고 제게 사과하더군요.

어제는 몹시 바쁜 날이라 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분들이 많아 마음이 급해져서 그런 실수를 한 모양이니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단단히 주의를 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