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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폐기처분된 약처방
날짜 2016.10.13 조회수 2690
확인  완료 
내용 오래신뢰를 바탕으로 내원한 병원이었고 수험생아이의 불편한 문제로 처방받은 안약을 넣는날부터 잠에취해 아침에 수업을 못받고 2교시까지 엎드려 자는일이 생기고 처방된 약때문이란 생각은 하지못했는데 혹시나싶어 약을 중단하고 알아보니 후르손 안약이 14년도에 전량 폐기처분시킬만큼의 문제성약이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이니 신경좀 더 써달라고 했던 학부모인 내말에 폐기했던 약까지 찾아내어 처방해야했던 이유를 알고싶음
답변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서울안과 원장 박원경입니다.

일단 사실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라 먼저 여쭙겠습니다. 환자에게 처방된 약이 후루손인지 후루손플러스인지가 중요한데요. 제가 파악한 바로는 저희 병원에서는 후루손 플러스를 처방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어머님께서 찾아보고 많이 놀라셨겠지만 후루손과 후루손 플러스 안약은 다른 약품입니다.후루손 플러스 안약은 후루손 안약에 포함된 플루오로메톨론이라는 주성분에 테트라히드로졸린이라는 "플러스" 성분이 들어간 복합제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성분은 테트라히드로졸린이라는 성분의 원료 공급처가 문제가 된 사안입니다.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후루손 안약은 문제가 된적도 퇴출된 적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성분인 플루오로메톨론은 안과에서 결막염, 알러지 등 염증치료에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보편적 성분이고 약품정보를 찾아보면 졸음 등의 중추신경 부작용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리고 참고로 문제가 된 보도자료를 첨부합니다.
오해를 푸시고 바쁘시겠지만 다시 한번 내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불제약 ‘비바플로점안액’ ▲대우제약 ‘후루손플러스점안액’ ▲휴니즈 ‘리플루-티점안액’ ▲씨제이헬스케어 ‘켑베이서방정0.1밀리그램’의 일부제품에 대해 회수·폐기 명령한다고 밝혔다.
회수·폐기 대상은 ‘비바플로점안액’(제조번호: 13581301~13581316), ‘후루손플러스점안액’(제조번호: 304~312), ‘리플루-티점안액’(제조번호: 301~310, 401~404), ‘켑베이서방정0.1밀리그램’(제조번호: KV13A1A, KV13A1B, KV13A2, KV14A1, KV14A2)이다.

또 이번 회수·폐기 대상 제품의 원료로 지난 11일에 사용 중지된 ‘테트라히드로졸린’(제조번호: 169891)과 ‘클로니딘염산염’(제조번호: 167219)도 회수·폐기 된다. 비바플로점안액·후루손플러스점안액·리플루-티점안액의 주성분은 테트라히드로졸린이며, 켑베이서방정0.1밀리그램의 주성분은 클로니딘염산염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폐기는 문제가 된 원료를 제조한 이탈리아 제약사(SIMS)가 미 승인된 보관소와 작업실을 사용하는 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위반사항이 확인됨에 따른 것으로 안전성 문제와는 연관이 없다며, 회수·폐기 대상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 도매상, 병·의원 등은 사용하지 말고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