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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식후 회복
날짜 2009.02.16 조회수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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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지난달 초 라식 재수술을 받은 한진규 입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금방 미국으로 돌아와서 검진을 계속 못받았네요.

이제 한달동안 약을 넣으라고 하셔서 약넣는건 일주일전쯤 부터 그만하고있는데요, 기억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당시 오른쪽눈의 시력이 좀 흐리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니자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여전히 비슷하네요.

제가 지금 여기서 할수 있는일은 없을꺼 같습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요.

학교에서 현미경을 보는일이 많은데 도무지 초점을 못잡겠습니다.

눈이 안보이는건 아닌데 마치 콘텍렌즈에 뭐 묻은것 마냥 상이 깨끗하게 보이질 않습니다.

조금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아 참고로 비가 목스인가? 그 약 쓰지 않고 나서부터는 조금 나아지긴 했습니다. 약 부작용에 시력감퇴도 있던데 그거랑은 관계 없을까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안경 없이 생활하는건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달후에 내국하면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진규군,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원장 정중희 입니다.

출국 직전에 내원해서 받은 검사 결과를 보면 아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눈이 편해지고, 상도 선명해지리라 봅니다.

현미경으로 볼때는 양안 각각 시력상태에 따라 도수를 조절해서 촛점을 잡을수가 있답니다. 즉 시력의 상태가 아니라 현미경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서 생기는 상황입니다. 현미경의 대안 렌즈를 돌려서 초점을 잡아보세요.

비가목스 사용으로 인한 시력 감퇴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수개월동안 미세하나마 서서히 눈이 편해지리라 봅니다. 걱정마시고 즐겁게 생활하다가 귀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