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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문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날짜 2008.01.16 조회수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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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수고들많으십니다. 10년정도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홍체염과 포도막염을 알아왔습니다만, 그 결과, 양쪽눈에 크고 작은 점이 보이는 비문증이 후유증으로 남았는데, 특히 오른 쪽 눈의 경우 크기가 좀 크고, 그점을 집중해서 보면 잠시 머물다가 오른 쪽으로 움직이면서 사라졌다가, 또 몇시간 있다가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흐린 날 더 심하게 보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까, 레이저로 치료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던데, 뭐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을까요? 확실한 치료방법만 있다면 바로 안양서울안과에 가서 치료하겠습니다.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신OO님. 우리 서울안과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장 박원경입니다.
질문하신 비문증은 크게 두가지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님처럼 홍채염 등의 염증이나 출혈 등 눈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 변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첫번째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비문증이 서서히 줄어들지만 치료가 다 되더라도 일부의 비문증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생긴 일이라 아주 심하지 않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잘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꼭 비문증을 없애고 싶다면 유리체 절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유리체 절제술은 나름대로 그 자체의 수술 부작용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추천할 방법은 되지 못합니다.
일단 병원을 방문하시어 비문증의 성질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