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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소아약시 | |||
| 날짜 | 2007.11.16 | 조회수 | 1881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지금6살 남아인데여.. 며칠전 우연히 한쪽눈을 가리고 보이냐고했더니 왼쪽이 안보인다고하여 동네 안과에 갔었습니다. 진찰결과는 짝눈이고 약시이고 원시도 있다고하더군요 왼쪽시력은 0.15 오른쪽은 0.8정도 된다네요.. 너무 가슴철렁하는 얘기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우선 일주일동안 이솦토아트로핀이라는약을 일주일동안 넣고 일주일후에다시와서 검진을 다시하자고 하셨어요 동네 안과라서 믿음이 쫌... 그리고 그 선생님 너무 성의없이 하셔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약시치료 어떻게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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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안녕하세요? 이 OO님. 저는 원장 박원경입니다. 약시라고 하는 것은 양안의 교정시력 차이가 일정 수준이상 일 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가 보통 눈이 나쁘다고 해도 돗수에 맞는 안경을 쓰고서 시력검사를 하면 시력표를 잘 맞힐 수 있지만 약시인 경우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원인(대표적으로 양안 굴절이상 정도의 차이)으로 인해 한 쪽 눈의 시력 발달이 늦어지게 되어 약시가 발생합니다. 질문하신 아이의 경우 한쪽눈에 원시가 더 많이 있어서 시력발달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경우 시력발달이 늦어진 눈의 시력을 올리기 위해 반대쪽 눈을 가림으로써 약시인 눈을 자꾸 쓰게 하는 가림 치료법을 쓰게 됩니다. 가림 치료법은 실제로 좋은 눈을 패치 등을 통해 직접 가리는 법도 있고 아트로핀 같은 약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리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어떤 치료가 좋은 지는 아이의 상황에 따라 진료를 보신 선생님이 결정하시게 됩니다. 그 밖에 말씀하신 아트로핀 안약은 약시 치료전에 양안에 다 넣구서 나중에 정확한 굴절이상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1-2주 정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검사를 위한 것이든 가림치료를 위한 것이든 일단은 진료보신 병원의 선생님의 소견을 따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 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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