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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1
날짜 2007.06.05 조회수 1934
확인  완료 
내용 5월22일 :
오후부터 왼쪽눈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눈이 따갑기 시작했고, 눈 근처의 근육과 왼쪽 머리에 편두통이 오기 시작했다.
통증은 심해졌고(눈을 송곳으로 찌르고 눈알을 쑤시는 듯한 통증), 눈물약(히알루)을 계속 투여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눈에 뭔가 들어갔나 해서 화장실거울을 보니 왼쪽 눈 검은 눈동자속의 (수술한 자리부분에 ) 흰색 상처가 나 있었다.
원모양과 선모양, [//0/ / /X \ 0 // X \ 0 // … ] 이러한 모양으로 .
윗부분 눈동자 전체에…..
눈곱이 생겨서, 그날저녁에 비가목스와 옥티브이를 넣고 잤다.

5월 23일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의 상처는 없었다.
오전에 종합병원 안과를 갔다 왔다.
병원 안내원 말로는 이병원에서도 라식 수술을 한다고 해서 간것이다.
수술을 잘 되어있고 ,
상처는 있으나 어제 보았던 하얀상처는 없다고 한다.
현광등에 반사된것을 잘못 본 것일거랄고 한다.
오른쪽 눈 시력 1.5 왼쪽 눈 시력 1.4에 가까운 1.5

5월 29일 정도
왼쪽 눈에 통증이 또 오기 시작했다.
22일과 같은 통증이었다.
회사 거울을 보니 하얀색 상처가 있었다. 진짜 상처?
같은 곳에 수는 전보다 적었다.
집에가서 어둠속에서 거울을 봤다. 핸드폰 후랏쉬로 눈을 비쳐 확인해보니 상처가 보이는데, 볼록 하게 튀어나온것 같은 느낌이었다.
눈에 눈곱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날 이후 왼쪽 시력이 떨어졌다.
뿌엿게 보이기 (겹쳐 보이기?)시작했다.
가끔가다 눈에 초점이 안맞네

일만 아니면 컴퓨터 쳐다보기도 싫다. ㅠ.ㅠ
매일 눈이 피곤해 죽을 지경인데 ㅠㅠ
작년처럼 하루 18시간이상 일했다면 아마 큰일 났었을 것이다.

6월 2일 일요일
아침 10시, 눈이 아프다
왼쪽 눈에 [ o o ]자국이 생겼다 2개다
잤다.
오후에 일어나 안경점에 가서 시력을 쟀다.

왼쪽 1.2 ㅜㅜ
오른쪽 0.5 ㅠㅠ

6월 4일
오전에 급하게 전에 갔던 안과에 갔다.
역시나 상처는 없었다.
만약에 발생하면 사진을 찍어서 가져왔으면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의사말로는 이병원은 라식 수술하는 의사가 없으니 전문병원으로 가랜다
헉 안내원 아가씨 거짓말 쟁이.

왼쪽 1.5
오른쪽 1.2 난시가 있다.( 3시와 7시 방향과 10시와 4시 방향)

한국 갔다오는 2주일간 밀린 일을 기간내에 (서둘러) 끝내기 위해 무리했나보다.

왼쪽 눈으로 보는 것과 오른쪽 눈으로 보는 것이 달라서.
가끔가다 [3차원 매직아이]를 보는 것처럼 겹쳐서 보인다.

지금도 시력을 왼쪽눈 맞추어서 봐야하나. 오른쪽 눈에 맞추어서 봐야 하나.
고민이 된다.

안녕하세요 원장선생님

지금 상황을 일기식으로 적어 보냅니다.
현재 눈곱이 생기기 때문에, 비가복스를 왼쪽눈에 넣고 있습니다.
옥티브이는 말씀하신대로 하루 4번 왼쪽눈에만 넣고 있습니다.

왼쪽 수술이 어려웠다는 것을 알기에 , 왼쪽 시력이 떨어진것도 걱정이되지만,
눈에 생긴 하얀 상처(상처?)가 신경이 쓰이네요.

여기서도 전문병원을 찾아서 재대로 진찰 받을까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휴가 잡고 찾아 뵙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만,…가능할런지.
파견나온 회사측과 협상을 해볼까 합니다.
빠르면 7월 초순에 찾아뵙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 안경안쓰니까 살것같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김성경님. 저는 원장 정중희 입니다.

라식수술후의 시력이 양안 각각 1.5 근처이므로 수술 결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볼수 있답니다.

가끔 통증이 있거나, 흐리게 보이거나, 난시가 느껴지는 것은 각막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있으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미세한 상처는 수술후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집중해서 눈을 많이 쓸때 생기기 쉽지요. 그러나 잠을 충분히 잔다거나, 눈을 쉬게 해주면 다시 없어진답니다. 특히 인공누액을 자주 넣어주도록 하세요. 증상이 심할때에 많이 넣기보다는 평소에 눈을 많이 쓸때 자주 넣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귀국 전이라도 통증이 심하면서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느끼면, 라식수술하는 안과를 방문해서 잔찰을 받아보세요.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또 문제가 있으면 질문을 주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