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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부탁드립니다.
날짜 2006.12.19 조회수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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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저는 어렸을적 오른쪽눈이 심한 원시로 조절성 내사시가 생겼습니다. 저희 부모님 두분은 시력이 아주 좋으신편인데 저희 집에서 저만 이렇습니다. 그 당시 수술로서는 교정이 불가능하고 안경으로 교정이 된다해서 유아기때부터 20살까지 줄곧 안경을 착용했습니다..나름 맘의 상처도 많이 받았구요..지금은 안경 없이도 생활이 가능해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울을 보면 제가 그냥 느끼기에 아주 아주 약간 안구가 조금 안쪽으로 몰린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데 제가 봤을땐 그렇습니다. 그리고 조금 피로할땐 오른쪽 눈이 많이 답답합니다. 그런데 자꾸 눈이 더 안좋아질꺼 같아 계속 걱정이 됩니다. 결혼을 해서 임신계획이 있는데 망설여집니다. 혹시 유전이 되진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좋아져서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는데 안경을 계속 착용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바쁘신데 죄송스럽네요..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안녕하세요? OO님. 우리 서울안과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장 박원경입니다.

원시로 인한 조절성 내사시는 안경착용이 좋은 치료법이고 안경으로 교정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만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타고난 원시는 성장하면서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질문하신 분도 지금은 원시가 많이 줄어든 상태가 아닌가 생각이 되구요. 현재 사시가 남아있는지 여부와 안경착용여부는 병원에서 진찰 받은 후에야 정확히 알 수 있답니다.
병원에 내원해 주시면 자세한 검사 후에 친절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