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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이근시 | |||
| 날짜 | 2005.03.24 | 조회수 | 1636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바쁘신데 시간내주시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인데요 근시억제효과가 있는지 보기위해 2주일동안 매일 자기전 아트로핀 한방울씩 넣었었습니다. 그래서 시력검사를 약 넣기전, 2주 넣은후 이렇게 2번 하게 되었는데요… 2주일 사이에 양쪽눈 모두 0.5디옵터가 증가로 나왔습니다. (-1.5D 에서 -2.0D로 증가, 타각적 검사와 자각적검사 모두 시행한 후의 최종결과입니다. 자동굴절검사기로 하지 않았구요) < 질의 1 > 보통 약넣고 시력검사하면 시력이 조금 더 좋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2주에 0.5D 증가한 것으로 나온 것은 검영법의 측정오차인가요? 아니면 검영법오차에 자각적 시력검사의 오차도 누적된 것인가요? 그리고 검영법이라고 하는 검사가 원래 오차가 다소 있는 검사인지 궁금하고요… < 질의 2 > 아트로핀 약을 2주 넣었었는데 이 약으로 인해 디옵터가 증가할 수도 있나요? 즉 이약의 영향으로 디옵터가 증가한 것이라고 볼수 있나요? 여러가지를 여쭈어 정말 죄송합니다. 장시간 감사드립니다. 그럼 선생님..안녕히 계십시오. | |||
| 답변 | 안녕하세요? 신OO님 저는 서울안과 원장 박원경입니다. 질문이 아주 구체적이고 전문적이라 놀랍습니다. 혹시 의료에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시는 지요. 우선 질의에 응답부터 하겠습니다. 질의 1 검영법은 당연히 검사자나 피검자의 상황등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0.5D 정도는 발생할 수 있는 오차라 여겨집니다.물론 자각적 검사도 검사상황에 따라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어서 그 직접적 수치차가 크지 않다면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질의 2 아트로핀에 의한 근시억제 효과는 유일하게 어느 정도 효과를 인정 받고 있지만 장기간 약물 사용에 따른 부작용, 사용상의 불편함, 들인 노력 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점 등으로 인해 현재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개는 약물 사용 후 근시 정도가 적게 측정되는 데 따님의 경우엔 약간 의외의 경우라 생각되고 아마도 검사상의 오차가 아닐 까 추측 됩니다. 좀더 자세한 답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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