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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담을 하고 싶은데요
날짜 2001.02.26 조회수 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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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저는 안경을 쓰고 있는 고3올라가는 학생입니다.
국민학교 6학년때 양쪽모두 1.3 정도 되는 시력이였으나
어릴때는 이상하게도 안경쓰는게 좋아 보이잔아요
그래서 저도 엄마를 졸라서 안경을 쓰게 됬습니다.
안경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계속 시력이 나빠져서
지금은 안경을 안쓰면 흐리게 보입니다.
정말 후회가 되는데
그래서 몇일전부터 흐리게 보이더라도 안경을 벗고 다닙니다.
그런데 안경을 벗고 다니니 4,5미터 앞에 있는 친구도 못알아 보게 되더군요

여기보니까 렌즈로 시력교정하는게 있던데
그게 어떤사람에게 적용되는지좀 가르쳐 주십쇼
그리고 드는 비용도요
제가 지금 제 눈의 상태를 확실히 모르니 몇일내에 안과에 가서
제 눈의 상태를 정확히 알아보고 시력을 교정할수 있다면 할려고 합니다.

참! 그리고 저같이 안경쓰던사람이 갑자기 안경벗고 다니면 시력에 이상이
생기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지성호군. 우리 서울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장 정중희 입
니다.

안경을 쓰면 시력이 계속 나빠진다거나 혹은 안경을 꾸준하게 사용하지 않아서 시력이
나빠졌다는 말은 모두 근거없는 말이랍니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착용하면 잘 볼
수는 있지만, 근시의 진행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답니다.

즉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후천적으로 근거리 조절작업을 ( 독서나 컴퓨터작업 등 ) 많
이 함으로써 각막의 중심부가 돌출되어 근시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빠진 시력을 좋아지게 하려면, 돌출된 각막의 중심부를 레이저로 깎아내거나(
라식수술 등의 레이저 시력교정수술 ), 드림렌즈로 눌러주는 방법이 있답니다.

성장기의 청소년은 수술을 받을수 없으므로 드림렌즈 시술을 받는 것이 좋은데, 적어도
시력이 0.1이상은 되어야 좋은 효과를 볼수가 있답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있지만, 내원하시면 정밀검사를 한 후에 정확하게 말씀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안양 서
울안과 : 031-45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