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백내장수술을 하고서... | |||
날짜 | 2000.08.25 | 조회수 | 281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도 이번 태풍의 영향하에 있는 비로 인하여 더위가 한풀 꺽일것으로 봅니다. 의약분업투쟁하시느라 고생이 많고 정부와 약사와의 싸움에서 꼭 이기시 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난 6월말에 어느 안과병원에서 백내장수술을 하였습니다. 약 두달이 경과되어 아주 눈의 상태가 좋아습니다만 지난 8월 18일아침부터 눈에 이상이 생겨서 상담 을 하고자 합니다. 상태가 점점 좋아져 수술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가지 고 있었는데 눈을 뜨면 검뎅이 같은것이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나거든요 다시 설명을 하자면 망막과 수정체 사이에 즉 유리2장사이에 물이 들어가고 거기 에 먼지(숯같은 검뎅이)같은것이 눈에서 여러게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나서 신경 이 무지하게 쓰이더군요. 수술전의 현상보다는 좋지만 그래도 항상 그렇게 다닐려 고 하니 머리도 아프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안과병원에 가서 수술의사한테 물었 더니 눈안에 있는 근육이 떨어져서 그런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적응을 하여 야 한다고 하니 망막하기만 하더군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재수술이라도 하고 싶거든요 수고하시고 빠른시간에 방향을 설정해주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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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최 선생님. 우리 서울안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원장 정중희 입니다. 비문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비문증의 원인은 출혈, 염증, 퇴행성 변화 등이며, 최 선생님의 경우처럼 조직이 떨어져 나와서 증상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치료 방법은 출혈이나 염증에 의한 것은 약물치료를 하며, 약물치료가 끝난 후에도 심각 한 시력 장애가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할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퇴행성 변화나 조직이 떨어져나와 생긴 경우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만 일 수술이 가능할수는 있어도, 빈대잡자고 초가에 불을 지르는 격이 될수도 있기때문입 니다. 그래도 적응이 어렵다면, 종합병원 안과의 망막을 전공하시는 안과 선생님과 상의해보시 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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